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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라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물에서 사는 조류중에서 남조류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물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간단하게 물속의 산소를 다 소모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동아 2017년 7월호 기사를 보면, ['녹조라떼'로 만든 신발이 있다고?]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녹조를 이용해서 신발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비보어베어풋'과 미국의 소재 개발회사인 '블룸'이 중국의 담수호인 타이후호의 물을 가져다가 신발 한 켤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녹조가 생성된 물 57갤런(약 216리터)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었다고 다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신발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녹조류를 이용해서 '플라스틱'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공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1) 하천에서 생성된 녹조를 펌프로 끌어올린 다음, 화학적 응고제를 섞는다.

2) 조류가 응고되어 덩어리(플록)를 형성하면, 공기를 주입해서 물에 띄우는 식으로 물과 분리시킵니다.

3) 물은 도로 하천으로 흘려 보내고, 플록은 태양열로 바짝말려서 원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것은 화학적 응고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마도 기술을 개발한 '블룸'사에서 쉽게 공개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이 기술이 녹조를 처리하고, 거기다가 유용한 플라스틱까지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지만, 공정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얻어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많지 않아 수지가 잘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1. 공수래공수거 2017.07.12 09:56 신고

    아이디어는 좋은데 비용 효용의 밥칙으로는 ...ㅎ
    이런 기술로 다른 제품으로 승화할수는 있을듯 싶습니다

    3D 프린터가 생각보다 활성화가 안 되듯이..

    • 3D 프린터도 따지고 들면 이거 1980년대 이전에 기초는 만들어 졌습니다.
      다만 금속을 제조 못해서 관심을 못받다가, 최근에는 항공기 엔진을 이 3D 프린터로 제조한다는 군요.
      가정에서 활용이 생각보다 덜하지, 쓰일 곳에선 이미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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