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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만인의 고민이면서 정작 빼고나서 다시 살이 찌는 이 '요요현상'이 가장 김각하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가장 많이 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인 '단식'이 역설적이게도 '음식중독'이라는 것을 일으킨다고 과학동아 2018년 3월호 기사에서 언급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요약을 하자면 극단적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음식을 먹을 때 즐거움을 인식하는 '쾌감회로'가 오히려 더 강하게 발달을 한다고 합니다. 이게 일종의 다이어트에 대한 심리적 보상인데, 이게 더 발달하면서 점점 더 많이 먹는 '내성'이 생기거나,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초한 '금단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약물이나 알콜에 중독되는 과정과 유사하고 합니다. 실제로 음식에 탐닉하는 사람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에 촬영해 보면, 약물이나 알콜에 중독된 사람의 뇌와 매우 유사한 활성을 띈다고 합니다. 물론 fMRI는 완벽한 기술이 아니고, 음식중독 역시 아직은 정식으로 병으로 인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듯 합니다.
기사에서는 살이 찌는 원인으로는 '고기'보다는 '음료수'가 더 문제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흔히 당을 추가한 음료를 '가당음료'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당이 가장 많이 첨가가 된 음료는 바로 '커피'라고 합니다. 즉, 커피 믹스나 시럽을 넣은 카페라테나 카라멜 마키아토 등에 엄청나게 많은 당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결국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단맛이 나오는 커피는 끊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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