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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운자로 맞은지 3주차가 되어가는데, 일단 효과가 있는지 허기는 진짜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집중하거나 바쁜일이 없으면 이제 한가해지고, 그러면 한가하다고 무료함이 몰아옵니다. 이럴때 점심 식사가 의외의 기능을 하더군요.

바로 휴식 시간과 동시에 무료함을 달래주는 행위도 된다는 것 입니다. 진짜로 당장 해야만 하는 일이 없고, 그렇다고 연구원으로 어디가서 누워서 잘 수도 없으니, 실험을 계획해서 아이디어를 짜서 보고하는 일이 있지만, 내가 조절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급박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허기져서 단식에 실패가 아니라, 심심해서 단식에 실패하는 상황에 마주쳤습니다. 아직까지는 단식에 완전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이걸 견디는 것은 다른 의미로 괴롭기는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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