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01 - 서버에 접속하기에 대한 기초

안녕하세요?

 

계속해서 피곤하다고 해서 쓰러져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지식을 정리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일단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할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 전자연구노트인 ELN을 설치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쳤던 어려움, 바로 서버에 접속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설명을 해야 하는 것으로는 다른 것도 아닌 '홈페이지'에 접속한다고 하면, 이는 보통 크롬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 폭스같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접속한다고 해도 됩니다. 우리는 보통 인터넷을 한다고 하면 이런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홈페이지에서 관리자 계정으로 들어가는 것과는 매우 다르게, 서버에 접속한다는 것은 그림처럼 무대와 같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가령 무대가 있다고 하면, 그런 무대가 전부냐 하면 아니듯이, 무대 뒤에서 연극이 제대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무대 장치가 움직이고, 아직 무대에 오르지 않은 배우가 대기하고 있는 '무대 뒷편의 백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단순히 홈페이지만을 관리하는 것과 다르게 '서버를 사용한다'라는 차이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서버를 다루기 위해서는 극장에서 무대 뒤로 통하는 백스테이지로 들어가는 것으로, 진정한 극장 관계자나 연극의 스태프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제 아무리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을 해서 홈페이지를 관리한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무대의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역할이지, 정말로 무대장치와 배우, 이런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무대 뒷편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웹 브라우저로는 저런 백스테이지에 어떻게 접속하느냐 하면, 유감스럽게도 웹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접속해야 하는데, 첫 난관이 이걸 몰라서 애를 먹었던 것 입니다.

 

위 그림은 Putty라고 하는 일종의 오픈소스인 프로그램의 로고인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접속을 해야만 합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서버 컴퓨터에 직접 접속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진짜로 이걸 모르는 것만으로도 카페 24에서 호스팅 서비스라고 서버를 마련하고도, 제대로 접속조차 못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면,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IP주소 - 바로 설정이 되어 있는 서버의 IP주소와 포트를 설정해 주어서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단, 그전에 정말 중요한 것은 카페24의 서버 설정으로 들어가서 '방화벽'을 미리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게 서버에 아무나 접속하면 안되기에, 이를 막기 위해서 허용된 IP로만 접속이 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IP설정방법이야, 카페24에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일단 너무 써야할 글이 길어지니 여기서는 우선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렇게 설정을 하고 나서 접속을 하면, 이제서야 유저 ID와 암호를 물어보는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 또 다른 애로사항이 있게 되는데...........

 

바로 유저 인터페이스가 마치 옛날의 DOS시절의 화면마냥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기는 한 것이, 만약 서버로 사용하는 컴퓨터의 OS가 리눅스 계열이라면, 이에 대한 명령어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어떻게 진행을 해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런 것을 다 알기 위해서는 진짜로 하나하나 일일히 부딪쳐 가면서 가지 않는 이상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