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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인사이드 3D 프린팅 전시회를 다녀와서

by 인터넷떠돌이 2017.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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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일산에 있는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가 되었는 [인사이드 3D 프린팅]이라고 해서 국내에 3D 프린터 관련된 전시회가 있었는데, 어제 다녀왔습니다. 다만 너무 어젠느 시간이 걸려서 어제 포스팅에서 이를 올려놓지는 못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이 되어서야 어떻게 포스팅에 올려 보도록 합니다.



먼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의 6번째 홀의 전경입니다. 개최 첫날의 거의 점심 시간이 되어서 인지는 몰라도 사람이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위 사진에 나오는 설문지만 작성하면, 전시회 관람비용이 무료가 되는 문자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서류를 작성 해야만 했으니, 어떻게 작성해서 가도록 해 봅니다.



서류에 나와있는 설문까지 다 작성한 다음에, 이제 전시회를 들어갈 수 있는 패스까지 얻는데 성공했으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시회장을 들어가서 눈에 들어온 것은 사진에 보여지는 일종의 상자 장치라고 해야 할까요? 이 장치는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PLA와 같은 플라스틱 제질의 조형물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훈증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 훈증이 그냥 하게되면 화재나 유독가스이기 때문에 위험한데,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해주는 장치를 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치과적인 시술에 사용하는 예시를 전시하고 있는 부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프린팅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자기들의 기술력을 전시하고 있다고 봐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쇼킹한 순간이 왔습니다. 바로 기존의 FDM방식을 이용해서 플라스틱이 아니라 무려 금속을 3D 프린팅하는 광경을 목격한 것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이건 절대로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입니다. 용접을 하는 방식을 응용해서 금속을 녹여서 적층하는 것입니다.



이 업체는 5000도씨라고 하는 업체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조형물을 금속으로 만들어 냈으며, 이를 위해서 금속 와이어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는 로봇팔을 이용해서 위에 보이는 동영상에 나와 있는 것처럼, 용접에 사용되는 금속 와이어를 녹여서 조형물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논문을 통해서 저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이런 방식을 이용해서 상업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5000도씨에서 제작한 금속 3D 프린터에서 사용이 되는 금속 필라멘트라고 해야 할까요? 금속 와어어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 원료를 사용해서 금속 물체를 출력하는 것을 이 부스에서 마음껏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부스에 있는 팜플랫에 있는 정보입니다. 실제로 이런 금속 3D 프린터를 판매하는데, 일단 초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900만원이 되는게 흠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더 이상 금속 분말에 의지해야 하는 일은 이제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옆에는 다른 종류의 금속 3D 프린터도 있었습니다만,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고 있는 관계로 하는 수 없이 그냥 겉 모습만 구경해야 했습니다. 



옆에 있는 부스는 왠 플라스틱 알갱이를 가지고 전시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Filibot이라고 해서 여기는 바로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자기가 직접 만들 수 있는 기기를 전시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여기서는 이렇게 플라스틱 알갱이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그 아래에 있는 노즐에는 아래와 같이 필라멘트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기기가 가지는 의의라고 한다면, 바로 3D 프린터로 생산된 실패작을 갈아서 다시 녹여 필라멘트로 다시 쓸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기 부스에서 얻은 정보로만은 거기까지 가능한지 여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부스에서 얻은 팜플랫의 내용입니다. 여기서는 전문가용의 커다란 기기부서 보급형인 소형기기까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나오자, 이번에는 넓은 공간이 휴게 공간으로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자, 왠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였는데, 가까빙 가서 확인해 보자, 100% 금속은 아니고, 브론즈필이라고 해서 구리 느낌이 나는 필라멘트를 이용해서 대형으로 조형물을 출력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3D 프린터는 상당히 커다랗습니다. 이 프린터에서 실제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수준으로 커다란 의자가 나오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델타 방식을 이용한 FDM방식의 3D 프린터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멘델리안 방식에 비해서 빠르기는 하지만, 노즐이 있는 헤드를 그렇게 무겁게 하지 맛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위 방식처럼 3개의 팔에서 잡아서 끌어 당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부스에서 보았는 조금은 놀라운 것을 소개할까 합니다.



와글이라고 해야 할까요? 겉으로만 봐서는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 것인지 알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옆의 팜플랫을 보니.......



바로 원거리에서 3D 프린터를 제어하게 해줄 수 있는 일종의 리모콘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 까지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있으면 어떻게 유용하게 쓸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비지니스 라운지라고 해서 커대한 공간이 일종의 영업을 위한 공간으로 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런 공간이 생길 정도로 참가한 업체의 수가 지난번 전시회에 비해서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이런 공간이 없을 정도로 참가 부스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상당수의 업체가 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발을 스캐닝하는 기기도 나왔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또 눈에 띄는 특이한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손에 들수 있는 3D 스캐너를 이용해서 복잡한 물체를 스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화면으로만 봐서는 잘 감이 안 오신다고요?



위 처럼 실제로 손에 들고서 레이저를 투사해서 이렇게 물체를 3D 스캔할 수 있는 장비가 실제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 장비는 이제 자동으로 스캔을 해주는 것까지 나와 있다고 합니다.



위 영상에서 보이는 것 처럼, 로봇팔에 장착이 된 3D 스캐너 장치에서 자동으로 스캔을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장을 들어오면서도 보았지만, 이번에는 아예 본격적으로 치과용으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부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전시된 다양한사람들의 치열과 더불어서 위에 있는 액체 원료통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이 부스에서 사용되는 3D 프린터의 방식은 SLA방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전시회에서 새로 나왔고,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나왔는 다양한 색상을 이용해서 FDM방식에서 색상을 입혔는 출력물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전시회때 나온 것에 비해서 기기도 출력물도 한 단계씩 더 진보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다양한 색상으로 출력이 가능한가 하면, 역시 비밀은 아래의 사진에 나와있는 프린터 헤드입니다.



이렇게 다앵한 색상의 필라멘트. 5색의 필라멘트를 이용해서 출력물을 만들어 주는 노츨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이 부스에서 얻은 팜플랫에 있던 정보입니다. 지난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상용화가 되어서 나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어서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3D 프린터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아이들이 3D 펜이라고 해서, 손에 쥐고서 FDM방식처럼 필라멘트를 녹여서 3D 조형물을 만들 수 있는 펜이 있습니다. 다만 이게 펜 형태가 되다 보니 다들 종이에 글을 쓰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실제로는 이것도 사용자의 손재주가 뒷받침만 되면 어지간한 3D 프린터만큼 3차원 조형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를 나와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FDM방식으로 금속 3D 프린터가 출연했다는 것을 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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