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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련 기사 리뷰

남성용 피임에 대한 기사를 읽고서

by 인터넷떠돌이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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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면 평소에 그리 크게 생각하지 도 않은 사실일 것이지만, 과학동아 2017년 7월호에 있는 기사인 [불임과 피임의 미싱링크-남성생식]이라는 기사를 읽고나서, 상당히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이 많기에 이번 포스팅에서 그 기사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기사는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 파트는 크게 다룰만한 내용이 없지만, 그래도 소개를 하는 것을 겸해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내용은 간단하게 정자가 어떻게 생성이 되며, 어디를 거쳐서 어디까지 가서 수정이 되고, 태아가 생성이 되는 지에 대해서 커다란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상당히 유용한 내용임에는틀림이 없으나, 일단 이 포스팅에서 다루기에는 너무 내용이 많기에 상세하게 다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파트1에서 했는 설명이 왜 중요한가 하면, 이후 파트3에서 소개할 '남성용 피임약'이 어떤 월리로 작동하는 것인지 설명하기 위한 기초 지식이 되는데, 이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점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파트2에서, 이제까지 피임약이 모두 여성을 위해서만 개발되어 왔다면서, 남성용 피임약의 개발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파트2의 후반부에서 언급되는 내용에 의하면, 지금까지 나온 여성용 피임약의 대부분은 '호르몬제'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장기간 복용시 '체중증가, 두통, 여드름, 구토' 등의 보편적인 부작용이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비호르몬제인 피임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문제는 비호르몬 물질이 관여하는 단계가 '난자 보다 정자'에 많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즉 연구비 지원이 적어서 이제까지 잘 개발이 되지 않은 것이지, 실제로는 부작용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수술적인 방법도 필요 없는 남성용 피임약의 개발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마 여러분은 이게 왠 슈퍼 마리오 스크린샷이냐고 하실 것인데요, 실제로 기사의 파트3는 정자들이 난자라는 '골인 지점'까지 가는 길을 마치 슈퍼 마리오 게임처럼 묘사한 일러스트를 가지고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파트3에서 정자가 수정이 되어서, 수정란이 제대로 착상하기 까지의 과정을 일러스트로 묘사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각 단계별로 남성용 피임약이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를 설명하면서, 대표적인 남성용 피임약, 약 이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소개가 된 약제를 이 포스팅에서 소개를 하면 좋기는 하겠지만, 역시 일일히 소개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이를 다루고자 합니다.


전체적으로 자칫 지루해 질 수도 있는 내용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표현한 점은 높이 쳐 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정보인 남성용 피임약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기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대부분의 약이 아직 임상실험을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사용할 만한 정보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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