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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보면 가끔씩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이 종종 '패혈증'이라는 병명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고령이 된 유명인사들이 임종을 맞이 할 때도 종종,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패혈증으로 인해서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접하는 병명인 것 치고는 우리는 그렇게 자세히는 이 패혈증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먼저 언급을 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상당수의 저와 같은 사람들이 '폐혈증'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패혈증'이 맞는 표준적인 표기이며, 단순히 폐에 피가 들이차는 병이 아니라 사전적인 의미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속에 침입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이 되겠습니다.




이 사전적인 의미만 보서는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인지 1992년 미국에서는 패혈증을 객관적으로 정의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우선 '체온이 38℃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증상이나, '36℃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이 동반되며, 빈호흡이라고 해서 분당 '24회 이상의 호흡수'가 동반됩니다.



거기다가 빈맥이라고 해서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를 보이면서 혈액 검사상 백혈구가 현저한 증가 혹은 감소를 보이며, 이 상태만 가지고서는 완전히 패혈증이라고 하지 않고, 여기서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있을 때 비로소 패혈즉이라고 합니다. 즉, 무슨 시약 같은 것 한방울로 바로 진단할 수 있는게 아니라,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경우 위에서 소개한 임상적인 지표가 나와야 패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럼 '폐렴'과는 무슨 관계냐고 하면, 폐를 포함해서 신체의 모든 장기에 미생물이 침입해서 이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굳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상처->혈액으로 미생물 침입->장기'라는 루트를 타지 않아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에 의해서도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미생물에 의해서 주로 일어나지만, 격렬한 염증반응이 일어나기만 하면, 이런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게 맞는 듯 합니다.



실제로 특정화된 진단법도 없고, 감염증의 유무가 중요하다면 중요한 것이 미생물의 침입이 원인이라고 하면, 재빨리 적절한 양의 항생제 투약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패혈증이 단순히 호흡과 맥박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착란과 같이 지금의 시간, 장소, 사람을 인지하는 능력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도 동반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화기 계총에 문제를 일으켜서 구토, 설사 및 장 마비까지 증세를 일으키며, 상대적으로 5일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사망을 할 수 있는데 치사율도 40%나 되기에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그런데 더 곤란한 것은 이 패혈증이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할 시간마저 부족하기에 의사의 경험적인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가 뉴스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무엇이냐 하니, 우선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6~9월에 바닷물 속에서 증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의해서 발생하는 패혈증입니다. 치사율은 50% 이상이며, 매년 20~4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주로 만성질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상처가 바닷물에 닿거나,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회로 먹어서 일어납니다. 정확히는 상처를 통해서나 음식을 통해서나 패혈증균에 감염이 되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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