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포항쪽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 주었는데, 과학동아 2018년 6월호 기사를 보니, 이게 자연적인 지진이 아니라 지열발전에 의해서 발생이 된 '유발지진(induced earthquake)'라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알아 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열발전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지진을 유발했다는 소리가 나오느냐 하면, 먼저 지하 4~5km의 깊은 지하의 온도는 지표면 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의 경우에는 이 깊이에서는 지하의 온도만 해도 150도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하 4~5km 깊에의 지하에 물을 채우고, 데워진 물을 끌어 올리는 관을 따로 박는다고 합니다.



위 그림의 묘사처럼 파란색으로 표시가 된 주입정으로 부터 물을 지하에 있는 공간에 채워 넣으면, 150℃ 까지 데워진 물을 붉은색으로 표시가 된 생산정이라는 관으로 끌어 올려서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하 4~5km의 깊이라면 암석층이라서 그냥은 물을 가두어둘 공간이 위 그림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암석층을 깰 수준의 강력한 고압의 물을 분사해서 암석층을 깨는데, 여기서 생성된 공간을 '인공 지열 저류층(EGS, Enhanced Geothermal System)' 이라고 불리며, 이러한 적압의 결과로 포항지이 일어난 것이라고 하는 주장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인간이 유발할 수 있는 지진의 규모는 몹시 작습니다.



이게 단순히 미신이라거나 근거없다는 소리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이미 관련된 논문이 저명한 학술지인 '사이언스지'에 개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100% 라고 확인할 수는 없는데, 우선 가장 의문이 나오는 부분은 왜 '물을 주입한 후 2달 만에 지진이 발생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지열 발전소는 가동이 중단되어 있으며, 정부에서 꾸린 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내년 2월은 되어야만 나올 수 이싿고 합니다. 지금 이와 가튼 일이 왜 벌어 졌는가 하면, 우선 누구도 이 고압의 수압으로 암석층을 깨는 이러한 작업이 얼마나 큰 지진을 유발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가능성은 있는데, 정확한 인과 관계는 아직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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