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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7

다시한번 정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정확히는 유전공학 전공인 저로서는 얼추 박테리아(세균)과 바이러스의 구분이 가능은 한데,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에 Newton 2018년 3월호에서 자세하게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사가 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세균인 박테리아는 생물에 확실하게 속하지만, 바이러스는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애매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일반적인 3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스스로 자손을 만들어 낼 수 있다.2.스스로 양분을 먹고 소화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3.외부 반응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다. 이 3가지가 다 가능한.. 2018. 3. 6.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 안녕하세요?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는 과학관련 기사가 BBC Science 2017년 4월호에 있는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 바이러스들]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한 바이러스란 존재-주로 인체에 감염되어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로만 생각을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고 무언가 오늘날의 인류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였고,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기사는 먼저 바이러스란 무엇이며, 어떤 행동을 하는지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일부 바이러스-HIV같은 몇 몇 레트로 바이러스는 사람의 DNA에 자기의 유전 정보를 끼워 넣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들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사람 .. 2017. 7. 29.
잘못된 건강상식? 감기약이 면역력을 죽인다? 이 포스팅은 한국 스켑틱 vol.7에 나온 기사인 [무엇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가?] 라는 것을 보고 나서 쓰는 겁니다. 일단 칼럼에서 조목조목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내성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 의학적인 관점에서 내성이란 단어는 다음 4가지 중에 한가지라고 합니다. 1)약물을 반복 사용하면 점점 약효가 줄어드는 현상. 이 경우는 사람의 몸이 변하는 것입니다. 2)항생제를 반복 사용하면 그 항생제에 죽지 않는 균주가 생기는 현상, 이 경우는 사람의 몸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몸에 들어온 세균이 변하는 것입니다.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 저자는 [항생제 저항성]이라고 부르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3)사람이 약물을 얼마나 잘 견디지를 측정한 성.. 201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