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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17

비닐 봉지에 비닐은 없다. 안녕하세요? 제목부터 무언가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 라는 말처럼 느껴지실 건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비닐봉지에는 비닐이 들어가 있지 않고, 실제로는 폴리 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이 안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는 걸까요? 예전에 필리핀의 쇼핑몰에서 식료품을 살 때, 우리는 그냥 비닐 봉지라고 부르는 것을 거기서는 '플라스틱 백(Plastic bag)'이라고 불렀습니다. 우선 Newton 2017년 7월호 기사인 [사회를 지탱하는 석유제품-플라스틱에서 합성고무, 의약품까지]라는 기사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닐이라고 부르는 물질은 실은 생산량이 많은 4대 플라스틱 가운데 하나인 '폴리 에틸렌'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하나의 '에틸렌'이라는 분자가 수백~수천개.. 2017. 7. 17.
바퀴벌레 박멸이 어려운 이유? 안녕하세요? 정말인지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지만, 약을뿌려도 어디선가 나타나는 바퀴벌레..... 끈질긴 생명력의 상징으로, 멸종 되었으면 좋겠지만, 멸종이 안될 것으로 보이는 녀석들이 놀랍게도 단성생식이라고 해서, 다른 말로 처녀생식이라고 해서 암컷만 있어도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저 밀림속의 바퀴벌레라면 모르겠는데, 먹바퀴(Periplaneta fuliginosa)나 이질바퀴(Periplaneta americana)와 같이 민폐를 끼치는 녀석들이 단성생식-처녀생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얘네들은 말 그대로 암컷만 있어도 알집의 성숙 속도를 촉진할 수 있고, 유충을 낳아서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일본 훗카이도 대학의 니시노 히로시 교수팀.. 2017. 7. 4.
식물이 식물과 경쟁을 하기 위해 선택하는 교묘한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이 Newton 2017년 5월호에 싣려있던 기사인 [식물에 감추어진 교묘한 생존전략]이라는 기사를 읽고나서, 이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3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한개의 포스팅에 모두 다 다루려고 하였습니다만, 너무 분량이 길어지는 감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3부분으로 나누어야만 했습니다. 링크 :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링크 : 미생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전략 이제 식물의 전략에 대한 마지막 시간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물이 미생물과 곤충, 동물만이 아니라, 같은 식물끼리도 경쟁이 있는데,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 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1)알렐로파시(Allelopathy) Newton의 기사에서는 그냥 가볍게 언.. 2017. 6. 15.
미생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Newton 2017년 5월호에 개제가 되어 있었던 식물의 생존 전략을 이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의 방어전략을 살펴 보았는데,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1) 왁스층의 사용 우선 식물의 세포는 동물과는 다르게, 세포벽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물리적인 침투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표피에 있는 식물세포 위에는 왁스층이라고 해서, ㅣ물을 튕겨내는 왁스로 덮혀 있다고 합니다. 수분이 잎의 표면에 없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세균과 .. 201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