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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53

오랫만의 여유 안녕하세요? 실험이 진행되다가 어찌된 셈인지 평소에 30몇개 나오던 후보가 갑자기 80개 가까이 나오게 되었더니 일이 가빚ㆍ기 많아져서 애를 먹는 중 입니다. 다만 이렇게 많이 나온 후보들 중에 제가 원하는 시료가 나올지 안 나올지는 순전히 확률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무슨 확률놀이 하는 도박같은 상황인데, 도박과는 다르게 생명과학 실험은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고, 노동력도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지금 점심 시간의 오랫만에 생긴 여유시간 중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지만, 더 생산적인 활동은 더는 못할 정도 입니다. 2024. 4. 19.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일의 마지막 단계 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밀이라서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고된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중 입니다. 아무튼 이번일이 끝나고 나면, 당분간은 여유가 있으리라 봅니다만, 이게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한때 전자 연구 노트를 설치하기 위해서 가지가지로 애를 먹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한동안은 그간 크런치 모드와 같은 상황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지는 해를 보는 것처럼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는 중 입니다만, 그런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단지 몇개월간 힘이 많이 들었던 일이 끝나는 것이기는 합니다. 이러고 나서는 당분간 쉰다기 보다는 해야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서, 가지가지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정말.. 2024. 1. 24.
다시 한번 올라간 닻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연구원을 하면서 가장 골치아픈 것은 바로 육체 활동이 많아서 저녁시간에 체력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자세한 것은 기밀 엄수로 말을 못 하지만,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가 나왔고, 이제 이를 바탕으로 해서 내년 봄에나 시작할 줄 알았는 일이 이번 겨울로 앞당겨져서 나오게 되었습니다.거친 바다로 다시금 나가는 항해가 일찍 시작이 되었는데, 아무튼 간에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 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체력은 부족해서 저녁식후에 운동은 커녕 저녘 차려 먹는 것마져 귀찮아서 한계까지 굶다가 겨우 일어나서 먹고 있는 지경이기도 합니다. 2023. 10. 25.
아직도 혼란 스러운 전자연구노트 설치 안녕하세요? 일단 어젯밤에는 오랫만에 힘을 내서 한번 전자연구노트를 작동시켜 보려고 시도를 했습니다만, 그 결과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선은 war바일로 배포라고 해야 할까요? 일종의 사용할 수 있는 폼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자니, 정작 openjdk11이라는 것을 docker image안에 설치해야 하는데, 여기서 막히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기는 가야 하는데, 실제로 무엇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영 모르겠다-정확히는 이걸 전에는 해본적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라는 것 입니다. 하기야 이걸 해본사람이 아마 생명과학 전공자 중에서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있는데, 아무튼 더 문제는 제가 하고 있는 분야의 분야 이름도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2023.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