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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2

무좀에 대한 토막상식 안녕하세요? 무좀, 정말 언제부터 인지는몰라도 사람의 발을 가렵게 만들어서, 이래저래 괴롭게 만들도록 하는데, 이 무좀의 정식 명칭은 족부백선이라고 하며, 백선균이 피부에서 증식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웃긴 것은 이름은 '백선균'이라고 해서 세균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곰팡이라고 합니다. 이 백선균이라고 하는 곰팡이는 사람의 피부에 있는 '케라틴' 이라고 하는 피부에 항상 있는 이 단백질을 분해해서 질소를 얻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람의 피부에 와서, '죽은 피부세포의 단백질'을 먹어서 살아가는 곰팡이 인데, 문제는 인체의 면역 반응이 얽힐 때 생긴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피부에서 최외곽에 있는 각질층은 죽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 피부표피지만, 면역에서 역할을 하는 '.. 2018. 5. 25.
미생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Newton 2017년 5월호에 개제가 되어 있었던 식물의 생존 전략을 이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의 방어전략을 살펴 보았는데,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1) 왁스층의 사용 우선 식물의 세포는 동물과는 다르게, 세포벽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물리적인 침투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표피에 있는 식물세포 위에는 왁스층이라고 해서, ㅣ물을 튕겨내는 왁스로 덮혀 있다고 합니다. 수분이 잎의 표면에 없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세균과 .. 201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