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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192

듣다보니 중국식 곱셈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곱셈을 하기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OYLA Youth Science 2018년 Vol. 1에 싣려 있는 기사를 읽어 보니, 구구단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중국식 곱셈법이라고 하는 상당히 낯설고, 어떤 측면에서는 기존의 구구단을 사용한 계산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중국식 곱셈법이라는 것은 특이하게도 곱셈에 사용이 되는 수가 적어도 2자리 수 이상씩 있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3 X 3 처럼 두 숫자 모두 한자리 이거나, 33 X 3 처럼 1개의 숫자라도 자릿수가 한자리이면 적용을 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백마디 말 보다 그림이 설명하기 쉬우니, 우선 아래의 그림을.. 2018. 6. 29.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중력파 검출법 안녕하세요? 아인슈타인 하면 그 유명한 이야기인 '일반 상대성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시간과 공간이 서로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구조이며, 질량을 가진 물체는 이 시공간을 출렁이게 만드는 '중력파'라는 것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이 중력파의 발견이 듣자니 '힉스입자'와 더불어서 21세기 물리학의 최대 업적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질량이 있는 물체는 중력이 있고, 이 중력이 있으면 중력 역시 파동이 되어서 나아가는데, 문제는 중력의 세기가 전자기력의 10^39억분의 1이라고 할 정도로 가장 약하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약하다는 것은 지구에서 우리가 느끼는 중력이 아니라, '우주에 있는 기본적인 힘' 중에 가장 약하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물리학자들이 발견하고자 하는 '중.. 2018. 6. 28.
폴리니의 동굴 고립실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흔히 하는 활동이 낮에는 사람이 일어나서 움직이고, 방에는 잠이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듯이 주침야활이라고 해서 낮에는 자고, 밤에 활동을 하는 패턴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자연적인 빛이 없이 없는 좁은 공간이라는 환경에서 사람의 몸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 과거에 있었다고 합니다. 실험은 1989년 1월달에 당시 27세인 이탈리아 여성인 스테파니아 폴리니가 선정이 되었는데, 이 여자분의 이름을 따서 '폴리니의 동굴 고립실험'이라고 하고, 131일간 지하 동굴에서 혼자 지내는 실험이라고 합니다. 이 실험은 미국 항공 우주국(NASA)와 진행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화성탐사를 떠나는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선에서 오래지낼 경우 여러가지 .. 2018. 6. 26.
시신의 부패과정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 날씨에 조금은 으스스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제목은 시신의 부패과정이라고 했는데, 말 그대로 '시체농장'관련된 BBC Science Korea 2018년 6월호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했는데, 땅에 묻히지 않고 야외에 방치가 된 '일반적인 시신의 부패과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단계는 시신-주로 여기서는 사람의 시신이 죽은 직후 야외에 방치되었을 경우 일어나는 단계에서 가장 첫 단계는 '신선기(Fresh stage)'라고 해서 수일에서 일주일 정도 진행이 되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그 유명한 '사후경직'이 일어하는데,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끊겨서 붕괴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2번째 단.. 2018.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