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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생식2

처녀생식(parthenogenesis)라는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과학동아 2017년 11월호를 읽다보니, 때아닌 '처녀생식(parthenogenesis)'가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 이 블로그에서도 바퀴벌레가 처녀생식을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링크 : 바퀴벌레 박멸이 어려운 이유? 처녀생식, 혹은 단성생식이라고도 불리는 현상은 간단히 말을 하자면, 아버지쪽의 유전자 없이-정자의 도움이 없이,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만 난자 혹은 알이 혼자서 분열하는 현상입니다. 아마 이 처녀생식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위 내용이 무슨 소리인지 아리송 하실 건데요, 그래서 처녀 생식과 비교가 되는 일반적인 '정자'와 '난자'의 수정 과정과 비교를 해서 설명에 들어가 보도록 해 보겠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2017. 11. 11.
바퀴벌레 박멸이 어려운 이유? 안녕하세요? 정말인지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지만, 약을뿌려도 어디선가 나타나는 바퀴벌레..... 끈질긴 생명력의 상징으로, 멸종 되었으면 좋겠지만, 멸종이 안될 것으로 보이는 녀석들이 놀랍게도 단성생식이라고 해서, 다른 말로 처녀생식이라고 해서 암컷만 있어도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저 밀림속의 바퀴벌레라면 모르겠는데, 먹바퀴(Periplaneta fuliginosa)나 이질바퀴(Periplaneta americana)와 같이 민폐를 끼치는 녀석들이 단성생식-처녀생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얘네들은 말 그대로 암컷만 있어도 알집의 성숙 속도를 촉진할 수 있고, 유충을 낳아서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일본 훗카이도 대학의 니시노 히로시 교수팀.. 2017.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