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읽은 책인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라는 책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찬호는 과거에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와 같은 책을 저술한 적이 있었고, 그 때도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이상하게 책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더니, 같은 저자인 것을 다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일단 책은 한국이라는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비정상적으로 높은 교육열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떤 이유라기 보다는 사회전체가 고졸자에 대해서 차별을 해대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순수하게 한 개인의 사고란 존재하지 않고,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1900년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석학들이 모여서 '미래를 위한 준비'로 말을 자동차가 대체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없었기에 '말똥의 처리'를 언급했다는 사실도 거론하면서, 주변환경에 인간이 100%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로 가면서 저자는 대안이 없어도 비판을 하여서 문제해결을 위한 첫 걸음을 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사회비판을 막을 수 많은 이유가 있지만, 문제라는 문제제기마저 막아 버리면 사회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요원해져 버린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 책을 너무 속독으로 읽어 버렸기에, 제대로 소화한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래도 사회비판에 대해서 나쁘게 보는 한국 사회의 풍토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면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도 따지고 보면 상당한 의도를 가지고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 의도란 것이 바로 이런 '시키면 시킨대로만 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의도였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그래서 대안이 없고,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없더라도, 사회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결국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도 우리의 주변환경에 맞춰져서 그런 것이지, 실제로는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것'일 뿐, 우리는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문제라고 말을 해야 한다는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에서 이상한 세상에 적응이 안되는 당신이란 것이, 바로 박정희때 부터 산업화를 거쳐온 세대가 아닌, 이후 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며, 이전 세대에 대해서는 그들이 살아온 세상이 그렇기에 그게 '전부'인줄 알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개인이 사회라는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 만큼,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문제제기와 비판을 멈추면 안된다는 이 책의 주장을 다시금 언급하면서, 생명과학이라는 이공계 전공자의 사회학 서적을 읽고나서 하는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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