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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식품 첨가물

by 인터넷떠돌이 201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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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에서도 몇 번인가 '식품첨가물'에 관해서 포스팅을 했지만, 그래도 아주 본격적으로 다루지는 않았는데, 마침 한국 스켑틱(Skeptic) Vol 13. 에 있는 기사를 읽어보니 우리가 식품 첨가물에 대해서 하나는 알고 둘은 몰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 기사에 나온 내용이 모든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용하니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식품 첨가물은 바로 '식품보존료'인데, 내용에 의하면 1년에 평균 450g의 식품 첨가제를 소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450g은 2천여가지의 다른 성분이어서, 실제로 각각의 성분은 미량에 그치기 때문에 해를 입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미량의 물질을 따지면, 무에는 '갑상선종'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고, 당근에는 '환각제'성분이 있으며, 오렌지에는 '불임'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또 하나는 알고 둘은 몰랐는게, 산화 방지제라서 식품 보존료인 '디부틸 히드록시 톨루엔 BHT'를 쥐에게 과다복용 시키면,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지만, '보통 쥐보다 25%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빵에는 프로피온산이라는 방부제가 들어가는데, 문제는 '스위스치즈'에는 구멍이 뚫리는 이유가 바로 천연 '프로피온산'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위스치즈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프로피온산은 빵의 20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또 언급이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케첩'인데, 방부제를 넣는 케찹이 원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분이 30%를 넘어서 어던 박테리아도 번식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또 웃긴것이 방부제인 '질산염'을 안 넣고 대신 '질산염'이 풍무한 '셀러리즙'을 사용하는 이른바 '건강 핫도그'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질산염'이 원래부터가 '천연'이고,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링크: 아질산염에 대한 불편한 진실



다음으로 언급이 되는 것은 식용색소인데, 일단 콜라의 경우에는 색을 내기 위해 '천연색소'인 '캐러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캐러멜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4-메틸이미디졸(4-MEI)가 나온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또 다른 천연 색고인 '코치닐 레드'는 '연지벌레'를 짖이겨서 만든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인공색소인 '적색3호'의 경우 악영향을 주기는 하는데,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악영향이 나온다고 합니다.




'적색3호'가 들어가서 만들어진 라스키노 체리-이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이 음식을 '70일'동안 하루에 '14000개씩'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인지 70일간 저 불량식품같아 보이는 체리를 만개이상 먹으면, 왠지 '인공색소'가 이니라고 해도 사람에게 정신적인 면에서 어딘가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향미 증진제라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인공 훈연향'이라고 해서 훈제한 효과가 나오게 하는 식품첨가물이 있는데, 이게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까지 '인공'조차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선 만드는 과정이 진짜 연기를 '물에 통과'시켜서 얻으며, 이 과정에서 강한 독성이 제저가 되어서 천연 훈연보다 독성이 덜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즉, 어디까지가 '인공'인지는 애매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조미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MSG는 '중국음식 증후군'이라고 해서 얼굴이 상기되고, 두통이 생기고, 입의 감각이없어지고, 얼굴이 붓거나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연재료인 '해조류'에는 원래부터 MSG가 들어 있으며, 더 웃긴것은 치즈, 토마토, 달걀 등에 글루타민산염이 있는데, 여기다가 '소금'을 뿌려도 MSG가 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천연물질-먹거리인 바나나 안에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이 있는지를 언급합니다. 총 50개가 넘는 화학물질 중에 '석회'와 같이 의외의 물질도 있고, 3-메틸부타날과 같은 물질도 다량으로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일부 식품 첨가물은 무슨 공장에서 만들어 낸-그것도 이상한 데서 나오는 것도 아닌, 본래부터 인류가 쓰거나, 천연 조리법을 조금 변경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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