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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정확히는 유전공학 전공인 저로서는 얼추 박테리아(세균)과 바이러스의 구분이 가능은 한데,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에 Newton 2018년 3월호에서 자세하게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사가 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세균인 박테리아는 생물에 확실하게 속하지만, 바이러스는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애매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일반적인 3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스스로 자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스스로 양분을 먹고 소화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3.외부 반응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다.


이 3가지가 다 가능한 세균은 확실하게 생물이 맞지만,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다른 생물에 의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도 못하고 개체 수를 늘릴 수도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일단 RNA바이러스이든 DNA바이러스이든 자기의 유전 '정보'를 다른 생물의 DNA에 속에 집어 넣어서 같이 복제가 되도록 하며, 그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로 인해서 나오는 산물들-주로 바이러스의 외피를 구성하거나 바이러스가 다른 생물에 들어간 다음에 사용이 될 효소들을 만들어서 자손을 만듧니다.ㅣ



그래서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생물의 첫번째 기준을 충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생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번째와 3번째를 만족하기 때문에, 사실상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면서 기사에서는 제가 몰랐던 구분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언급이 된 구분법으로는 크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세균의 크기는 0.2~10㎛(마이크로 미터)라고 1mm의 1000분의 1 수준으로 그 크기가 상당히 작은데, 이렇게 작은 세균의 1000분의 1수준으로 더 작은 것이 바로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전자현미경을 사용해야 겨우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구분법으로는 둘의 구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세균은 스스로 번식하고 에러지를 생산해야 하기에 그 구조가 동물의 세포 만큼이나 복잡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DNA는 있지만 핵막은 없다는 특징이 세균에게 있는데, 이에 비해서 바이러스는 크게 유전자와 이를 둘러싼 단백질 막으로 구성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구분법은 바로 '치료법의 차이'라고 합니다. 일단 항생제의 경우에는 박테리아의 껍질에 해당하는 세포막을 손상 시켜서, 소위 '터트린다'에 가까운 방법으로 세균을 죽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항생제는 바이러스에게는 큰 소용이 없고, 단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의 합병증으로 다른 세균에 감염이 추가로 될까봐 환자에게 처방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인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이유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주로 백신만을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항 바이러스제라고 해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DNA나 RNA가 복제되는 것을 막는 약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RNA바이러스의 경우에는 RNA가 DNA로 역 전사가 되어서 숙주가 된 세포의 DNA속에 들어가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역할을 하는 역전사 효소를 공격해서 무력화 시키는 약이 항 바이러스제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이런 항 바이러스제도 항생제와는 작용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기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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