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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플라스틱을 대체할 5가지 물질

by 인터넷떠돌이 201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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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은 상당히 자유자재로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면서, 물에 녹지 않아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BBC science korea 2017년 12월호를 보니, 이 플라스틱이 너무 많이 바다에 버려진 나머지, 이대로 가면 2050년이 되면 바다에 물고기 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나오는 곳은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라는 곳으로,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본토의 두배에 달하는 면적이 플라스틱 쓰레기에 덮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미국 본토의 2배라는 것도 위 사진처럼 빡빡하게 쓰레기가 뒤덮힌 곳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플라스틱이 스프를 이루고 있는 곳까지 포함해서 추정한 것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게 단순한 해양 오염만이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기는 한데, 이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 보다 새로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응ㄹ 막아야 한다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기사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현재 생산하는 플라스틱의 40퍼센트가 일회용품을 만드는데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상당수의 일회용품이 매립지에 묻히지 않는다면 해양투기를 통해서 바다로 흘러 간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BBC Science Korea에서 언급이 된 소재는 이산화탄소와 설탕을 이용해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안경 렌즈, DVD, 온실 유리)를 대신할 소재가 있다고 합니다. 특징으로는 투명하고 튼튼하면서도 생분해가 된다고도 합니다. 다만 기사의 내용에만 의존해서는 이 이상은 알 수 없었습니다.



또 다른 대체 소재로는 도쿄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그룹인 AMAM에서 개발하고 있는 '아가르 플라스티시티'라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가열한 우무라고 홍조류를 끓여서 쉽게 뽑아내는 이 물질을 틀에 넣고 얼려서 플라스틱과 유사한 상품과 포장재 몇 가지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세번째 플라스틱 대체 물질로는 균사체라고 버섯과 같은 이 균사체를 배양해서 이용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뉴욕의 '이코베이티브 디자인'이라는 업체에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방법이 기사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선 균류와 균류 먹이를 섞어서 식품 포장재나 가구모양을 한틀에 넣어서 배양합니다. 그리고 틀 안이 균사체로 가득차면 열처리를 해서 균사체는 죽이고, 얘네들이 만들어 놓은 고분자 물질들만 남게 되는데, 내구성도 좋고 생분해까지 되는 물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특정 대체물질 이라기 보다는 그냥 '먹을 수 있는 포장재'라고 합니다. 스키핑 룩스 랩에서 만든 '우호(Ooho!)'라는 해초 추출물과 미국 농무부가 유단백질인 카제인을 사용해서 만든 물질이 있는데,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들 물질이 플라스틱 보다 식품의 부패를 잘 막는다고 합니다.



마지막 후보 물질은 놀랍게도 닭의 깃털-닭털이라고 합니다. 이 닭털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금류 가공 과정에서 모두 쓰레기로 폐기 처리가 되는데, 네브라스카 대학교 링컨 캠퍼스의 연구진이 이 새로운 플라스틱 대체 물질을 닭털을 이용해서 만들 었다고 합니다. 닭털을 곱게 빻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화학물질을 첨가해서 케라틴이 1개의 덩어리로 뭉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해양 플라스틱이 왜 문제이냐 하면, 매년 1300만톤에 해당하는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이 되는데, 땅에서는 완전히 분해 되는데 450년이 걸려서 문제지 분해는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다에서는 전혀 분해가 되지 않고 해양 생물에 축적이 되는데, 기사에서는 조개류를 즐겨 먹는 사람은 추정컨데 매년 11000조각의 플라스틱을 먹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180여종에 달하는 해양 생물이 플라스틱을 먹으며, 경제적으로도 130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상당수의 플라스틱은 바다로 유입이 되고, 이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해양 생물을 통해서 우리 몸에 돌아 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돌아 온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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