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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 자동제어 학습/시퀀스 회로 수업

PH lap의 설치와 생애 첫 회로를 만들어 보기

by 인터넷떠돌이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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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이 된 이 시간에 목요일에 배웠는 것을 올리느냐 하면, 하루종일 PLC 자동제어 관련을 배운다고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이렇게 나마 포스팅을 올릴 시간이 나지가 않는 듯 합니다. 아무튼 목요일에는 PH lap이라고 해서 라이센스 비용만 100만원이 넘는 이 비싼 프로그램을 가지고서 한번 회로를 디자인 해 보고, 실제로 회로를 제작해 보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그 내용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먼저 PH lap의 설치에 들어가는데, 이것만 해도 한 세월이 걸릴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최적화가 덜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간에 설치해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PH lap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누름 스위치를 누르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간단한 회로도를 그려 보도록 합니다.




단순히 기호로 회로도를 그린 다음, 잘 되는지 살펴보는 정도라면, PH lap까지는 필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서 위 그림을 보시면 '이미지 모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실제 장비에 가까운 모델을 사용해서 회로를 연결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PH lap이 왜 필요한지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또다시 PH lap이라는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 이유가 나오게 됩니다. 기호로 나타낸 회로도와 실제 모델에 가까운 이미지로 만든 회로도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튼 스위치가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데, 먼저 버튼 스위치에 있는 3개의 전선 연결 부위중에 COM을 전원의 +극과 연결하도록 합니다.


COM : C접점이라고 해서, 언제나 전원에서 연결되어 있으며, 버튼 스위치가 눌러지면 평상시에는 NC와 연결되어 있다가 NO로 연결이 됩니다.

NC : A접점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부분은 언제나 C접점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항상 이 부분이 버튼을 누르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NO : B접점이라고 불리우는 접점이며, 이 부분은 평상시에는 떨어져 있다가 버튼이 눌러지면 언제나 회로가 연결이 되도록 하는 부위입니다.



위 사진이 처음으로 만들어 본 회로의 사진입니다. 옆에 있는 붉은 색은 빨간색 램프이고, 왼쪽의 초록색 단추가 스위치입니다. 일단 이 회로를 만들면서 초록색 버튼 스위치에 NC와 NO만이 있고, C접점은 없어서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하는 수 없이 NO쪽인 두군데 나사에다가 전선을 연결하고, +극이라는 빨간색-24V가 나오는 곳과, 접지라고 해야 할까요? 0V가 되는 검정색 선이 있는 전원과 연결하도록 합니다.




다음은 릴레이라는 것을 배워서 한번 기호로 나타낸 회로도입니다. 이 회로도에서 한번 버튼 스위치를 눌러서 램프에 불이 들어오면, '릴레이가 켜져서' 계속해서 회로가 연결이 되도록 하는 회로입니다. 일단 위쪽에 기호로 나타난 회로도는 연결이 되었고, 문제는 아래에 있는 '이미지'를 가지고서 전선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상당히 복잡하게 거미줄 마냥 전선이 연결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다 '릴레이'의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고,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실제로 완성이 된 회로를 보시면.........



먼저 위 사진에서 가운데에 위치한 것이 바로 릴레이 입니다. 실제로 위 그림에서 보시면 무언가........ 오징어 다리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복잡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이 실제로 전원에 연결해서 작동시켜 보았더니, 한번만 버튼 스위치를 누르고 나서, 릴레이가 알아서 전류를 계속해서 연결해 준다고 해야 할까요? 한마디로 설계대로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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