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과학 토막상식은 간단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성 염색체가 XX면 여자가 되고, XY면 남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예외가 나오는 것이, XY염색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된다거나, XX 성 염색체를 지니고도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Y염색체에 있는 SRY라는 부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을 비유하자면, 신용카드의 마그네틱바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Y염색체가 있어도, SRY가 없으면, 마그네틱바가 없는 신용카드가 되어서 아무런 기능을 못하는 것처럼 Y염색체에서 아무런 신호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어머니의 뱃속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만들어 지는 단계에서 부터, SRY 부분에서 보내야 하는 신호가 나오지 않게 되면, 그대로 여자아이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럼 반대로 성 염색체가 XX인데 어떻게 남자가 나오냐고 하면, 이 경우에는 인간의 다른 염색체 안에 SRY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남자아이로 태어나는 겁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원래 SRY의 신호를 Y염색체에서 보내야 하는데, Y염색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데서 SRY신호가 오게되면, 인체는 아기가 만들어 질 때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SRY신호가 나오니까 기본적으로 여자아이로 만들어 질려다가 남자아이로 태어나게 되는 것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Y염색체의 진짜 역할을 SRY부분이 [남자]라는 신호를 주는 신호 송출기에 불과합니다. 그 외에는 다른 기능은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신호 송출기가 있어도 SRY라는 신호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안 나오게 되면 그냥 아기때 부터 여자아이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Y염색체라는 신호 송출기가 없는데, 어디서 SRY신호가 오면? 예, 신호 송출기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신호를 받으면 여자아이로 만들어질 세포들이 [남자아이]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인체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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